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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지켜보는 섹스의 짜릿함 3ㅣ레홀스토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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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홀스토어 작성일21-03-11 13:46 조회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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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직 그대만>
 
며칠 뒤 M과 저녁 약속을 하고 학교 앞으로 차를 몰고 갔죠. 방학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은 정말 드문드문 있더군요. 마음 편하게 주차하고 문자를 했죠.
 
'어디야? 나 도착했는데.'
 
답장이 없더군요. 약속 시각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느지막한 저녁이 다 되어 가는데도 더워서 아이스크림이나 사 먹으러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계산대에 내밀고 지갑을 꺼내는데, 바로 옆에서 뭔가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버지니아 하나 주세요."
 
슥 쳐다봤는데, 이틀 전 광란의 티뷰를 펼친 그녀였습니다. 이런 우연이 있나?
 
'아, 이 학교 다닌다 그랬지.'
 
그녀도 아무 생각 없이 저를 쓱 보고는 계산하려 지폐를 꺼내려다, 화들짝 놀라서 다시 쳐다보더군요. 어색하게 있기는 싫어서 웃으면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네요."
 
"아, 네."
 
"학교 앞에는 웬일이세요?"
 
"아... M 만나러 왔어요. 밥이나 한 끼 먹을까 하고요."
 
그녀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저에게 묻더군요.
 
"언니랑 무슨 사이에요? 사귀는 건 아닌 것 같던데."
 
"아."
 
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죠.
 
"그 성격 가지고 있는 여자를 어떻게 사귀나요. 그냥 친구예요."
 
"섹스 프렌드?"
 
그녀의 목소리가 꽤 커서 주위를 슬쩍 돌아보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뭐 그런 거죠. 그냥 편한 사이에요."
 
때마침 M에게 문가자 왔습니다.
 
[회의가 길어져서... 먼저 밥 먹어. 미안.]
 
갑자기 혼자 밥을 먹게 된 상황에 눈앞에서 문자를 하고 있던 그녀가 보이더군요.
 
"저, 식사하셨어요?"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저를 바라보더군요.
 
"밥 사주시게요? 우와."
 
"아... M이 회의 때문에 못 나온다고 하네요."
 
"아..."
 
그녀는 씩 웃더군요.
 
"그럼 저는 꿩 대신 닭? 뭐 그런 건가요?"
 
"아뇨? 그럴 리가요."
 
"맛있는 거 사주는 거에요?"
 
같이 걷고 있는데 유독 그녀의 가슴이 출렁거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 내가 훔쳐보는 성격인가? 며칠 전에는 몰랐는데, 은근히 글래머인 것 같네. 하긴 M과 같이 있어서 좀 작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쓱 돌리면서 말을 하더군요.
 
"왜 계속 가슴만 쳐다봐요?"
 
"예?"
 
예상치 못한 반응에 제가 더 놀랐죠. 하지만 이내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 가슴이 지나치게 흔들려서요. 꼭 브래지어 안 한 것 같아서."
 
"저 안 하고 다녀요."
 
"...."
 
"그러면 가슴 모양 망가지지 않나요? 그런 거로 아는데."
 
"그때 봤잖아요. 망가져 보였나요?"
 
"그건 아니었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파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어 글라스 와인도 같이 주문했죠. 그녀는 명랑하게 잘 웃고 잘 재잘대는 타입이더군요. 그리고 역시 아니나다를까 좀 심하게 개방적인 타입이었고요.
 
"네? 언니가 그랬다고요? 제가 레즈비언이라고? 푸하하하하."
 
테라스 쪽 탁자라서 망정이지 목소리 한 번 크더군요. 제가 눈치를 주자, 그제야 그녀는 아차, 하며 입에 손을 가져다 대더군요.
 
"원래 남자보다 여자를 더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 뭐 남성혐오증,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여고를 나왔는데요. 연인처럼 지냈던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걔가 대학교 올라가니까 남자친구가 생긴 거에요. ㅋ 배신감에 한동안 힘들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그것도 좀 웃기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 했는데 뭐 그것도 그닥."
 
"아하, 그렇군요."
 
갑자기 그녀가 박수를 짝 치더군요.
 
"아 맞다. 남자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사건 때문이에요. 고등학교 때 담임이 저를 불러놓고 자기 무릎 위에 앉히고 여기저기 만지고 그랬거든요. 정말 무슨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여하튼 집에 가서 몇 시간 동안 씻었어요."
 
'그다지 웃으면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데.'
 
"언니가 오빠가 지금까지 만나본 남자 중에 제일 섹스를 잘한다고 했어요."
 
"잉? 정말요? 나한테 맨날 타박 주고 잔소리하고 그러는데"
 
8시 5분, 그녀를 차로 데려다 주는 중, 수다스러운 그녀는 궁금한 게 뭐가 그리 많은지 쉬지를 않더군요.
 
"그럼 기자예요?"
 
"아뇨. 스크립터. 그냥 글 써서 먹고 살아요."
 
"섹스 쪽?"
 
"원래 그쪽은 아닌데 뭐 성의학이랑... 요즘은 그것도 다루죠."
 
"흐응..."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휴대전화를 꺼내 통화를 하더군요.
 
"응. xx이니? 아빠는? 아 그래? 그럼 엄마랑 들어오면, 나 집에 좀 늦게 들어간다고 이야기해줘. 친구랑 좀 놀다 들어간다고... 응? ㅋ 알았어"
 
"집에 바로 안 가나 봐요?"
 
그녀는 휴대전화를 가방에 넣고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짓더군요.
 
"아... 오빠한테 뭐 좀 물어보려고요."
 
"응? 뭔데요?"
 
"오빠는 좀 잘 참는 편이에요?"
 
"네? 뭐 어떤 거."
 
"옆에서 여자가 다 벗고 있어도?"
 
"뭐 충분히 참을 수 있죠. 그게 뭐 대수라고"
 
그게 실수였습니다.
 
"그래요? 그럼 나 하나만 가르쳐줘요."
 
"뭔데요?"
 
"자위하는 거요."
 
순간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그녀를 보니 생글생글 웃고 있더군요.
 
"아니, 나이가 얼만데 자위할 줄 몰라요. 그리고 갑자기 저한테 이야기해봤자..."
 
"전문가라면서요. 그리고 할 줄 모르는 게 아니라 해도 잘 못 느끼니까 그러는 거죠."
 
"그때는 잘했잖아요."
 
"30분 넘게 했잖아요. 팔 아파서 죽을뻔했어요."
 
아닌 게 아니라, 그때 그녀는 정말 우직스럽게 팔을 흔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서 가르쳐 달라고요?"
 
"제가 아까 질문했잖아요. 벗고 있어도 덮치지 않을 자신 있냐고요."
 
여기는 W 모텔. 살다 살다 모텔에서 자위실습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침대 위에서 그녀는 두 허벅지를 벌려 그곳을 시원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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