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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매력과 성적 대상화의 사이에서 ㅣ레홀스토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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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홀스토어 작성일21-03-16 10:03 조회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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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미]
 
우리는 모두 밝고 즐거운 섹스를 위해 레드홀릭스에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향에 대해서 각자의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게시판을 보다 보면 자신의 성적 매력을 자랑하려 많은 노력(?)을 하시는 분이 많이 보이죠.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글을 찬찬히 보면 모호하지만, 성적인 매력을 어필함과 동시에 성적 대상화가 이뤄지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내가 이렇게 섹스를 잘해!", "내가 이렇게 매력이 있어!!" 라고 표현하면 "나는 너와 자고 싶어!"라며 다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서로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이성을 '성적대상'으로만 환원하는 것은 섹스를 도구화하는 것이 아닌지 심심하게 우려(?)됩니다.
 
물론 표현하는 화자는 매력 발산을 위한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청자가 대상화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그래서 많은 회원님이 쪽지를 받고 질색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성적 도구화와 대상화가 된 섹스는 밝고 건강한 섹스와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을 다리, 가슴, 엉덩이, 골반, 보지, 포궁으로만 환원하는 행위는 명백한 성적 대상화며 여성혐오로 성 평등적인 섹스를 방해하는 큰 요소입니다. 일부 한국 남성들은 이런 부분을 여성혐오라 지적하면 "내가? 여성혐오를 한다고? 나 여자 좋아해!"라고 반론을 펼치시는데 그게 바로 여성혐오입니다.
 
인격이 없는 배설을 위한 섹스, 그것이 바로 성을 도구화하는 것이죠. 도구화된 성은 결국 권력에 따른 폭력을 낳습니다.
 
성 평등적인 섹스가 아니라 배설만 하려는 섹스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결과적으로는 남성 중심적인 권위주의적, 금욕주의적 섹스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야기합니다. 그것은 현재 가부장제적 사회구조에서 성을 억압하는 사회구조이며, 포르노 산업이 보여주고 있는 판타지고 결국은 평등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성을 억압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성적인 취향, 정체성과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근본적인 토대는 인간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성적 매력을 성적 대상화로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 줄 요약
 
성적 매력어필을 성적 대상화로 환원하지 맙시다! (특히 일부 남성들!)
평등한 섹스하는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본 내용은 섹스컨텐츠 미디어 레드홀릭스(www.redholics.com)에서 가져온 기사입니다.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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